인간 본성에 대한 심각하고 진지한 문제 제기 등의현상이 그것이다. 이러한 경향과 더불어 1차 세계대전 중에 청년기를 보낸 젊은 세대의 작가들이 등장하고 이 세대는 유동성을 특징으로 삼는다. 베르그송, 페기의 '직관과 생명의 철학', 지드의 '자발성(spontanit)'과 '융통무애성(disponiblit)', 프루스트의 '
프랑스 여자처럼- 심우찬 저| 시공사 | 2010.03.29
3) 젊음의 고독과 사랑
사랑을 찾아 헤매고, 사랑 때문에 괴로워하고, 이별에 아파하고, 이별 뒤 성숙해지고, 자신의 존재를 끊임없이 묻는 젊은이들.
사강의 작품에서는 클럽에 가서 춤을 추며 쾌락을 느끼고, 위스키를 마시고 당구를 치는 젊은이들
세계대전은 삶에 대한 개인의 열망이나 열정을 무참하게 빼앗아 갔다. 제 1 차 세계대전은 250만명의 사상자를 낳았으며 특히 가장 우수한 청년의 대부분을 상실함은 물론 만성적인 재정적자의 계기가 됨으로써 자긍심에 찬 프랑스인들에게 참기 어려운 불명예를 안겨주었다. 제 2 차 세계대전의 결과는
작품들을 ‘심리 소설’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. 오랜 역사 동안, 인간과 사회에 관심을 갖는 것이 프랑스 문학의 특징이었다고 볼 수 있는데, 그 가장 대표적인 장르인 소설 속에 나타난 ‘사람’에 대한 분석정신이 인간 심리의 분석으로 이어지게 되었고, 바로 이것이 ‘심리소설’이라는 하나의
작품으로는 『머피』(1938), 『몰로이』(1951), 『말론 죽다』(1951), 『이름 붙일 수 없는 것』(1953), 『와트』(1953) 등의 소설과 희곡 『고도를 기다리며』(1953) 외에도, 단막극으로 『승부의 끝』(1957), 『무언극』(1957), 비평서 『프루스트』(1931)가 있다.
3. 고도를 기다리며 줄거리
1막
시골길 위에